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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5-cs1100tx 사진

HP 파빌리온 15-cs1100tx를 생각중인데 실물 확인할 곳이 없다는 분이 있어서 올려본다.




깔끔한 실버 상판.. 내 생각엔 실버보다 회색에 가까워 보인다.

가운데엔 HP 로고가 박혀 있다. 상부에 길다랗게 뭔가가 있는데 무선랜 안테나가 들어가는 곳이라고 들었다. 저 부분 조립 완성도는 제품마다 다르다.(뽑기....;;; 하지만 메탈 재질이 아니라 손톱으로 살살 눌러주면 정리 가능하다)

15-cs1047tx와 마찬가지로 HP 로고는 거울처럼 반사시키는 재질로 돼 있다.

전원을 켜면 키보드 백라이트가 들어온다. F5 키를 눌러서 밝음 > 약간 밝음 > 끔으로 조정할 수 있다.

알다시피 스페이스바에는 백라이트가 들어오지 않는다. 이해할 수 없다. 자동차를 샀는데 다른 창문엔 파워윈도우가 달려있는데 운전석 창문에만 닭발이 달려있을 때 이런 느낌 아닐까.

백라이트가 고르게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의 경우엔 오른쪽 시프트 키랑 엔터키 부분이 좀 어둡게 보인다.

alt 키의 한/영 글자의 받침 부분도 약간 어둡다.

펑션키에서 왜 숫자를 좌상단에 작게 배치하고 액션키 아이콘을 크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작업하면서 펑션키 누르는 빈도가 액션키 사용하는 빈도보다 높지 않나? 액션키 그림을 번호처럼 외워서 사용하는게 더 직관적일까? 난 아직 숫자키랑 짝지어진 특수문자도 못 외우는데 액션키까지 외우기는 무리 아닐까 ㅋㅋㅋ

num lock의 설정 여부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가 없다. 아쉬운 부분이다. ins가 prt sc와 한 키에 배치되어 있고 pause가 오른쪽 시프트랑 한 키에 들어가 있다.

터치패드 가장자리는 정말 예쁘게 깎아놨다. 아주 예쁘다. 하지만 닭발이 어두운 기운을 내뿜고 있다.

스피커 부분. 올록볼록하게 만들어서 보는 방향에 따라 명암이 달라진다. 이것도 매우 공들인 디자인이고, 그것만 보면 정말 예쁘다. 키보드 부분과 전체적으로 어울리느냐를 따지면 의견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왼쪽 옆면. 왼쪽부터 hdmi, 유선 랜, usb type-c, 인디케이터, 헤드폰/마이크 꽂는 곳.

오른쪽 옆면. 왼쪽부터 sd카드리더, 도난방지장치 꽂는 곳, usb 2개, 전원 연결부.

화면. 베젤이 얇게 잘 빠졌다. 프리도스라서 부팅하면 나오는 화면이다. 상단 가운데에 카메라. 점 세개는 뭔지 잘 모르겠다. 양쪽에 있는건 스테레오 마이크인가. 화면이 거울처럼 반사를 시키는데 액정보호필름 붙이면 덜하다고 한다. 난 아직 안 붙여봄.

실버라 좋은 점이라면 노출된 나사랑 깔맞춤이 된다는 거..? 흰/금에선 금색 바탕에 은색 나사라 조금 튀어 보인다. 눈에 잘 띄는 부분은 아니다.

뚜껑이랑 본체가 만나는 부분은 저렇게 가운데 쪽이 오목하게 v자 형태로 되어 있다. I자로 되어 있는 것 보다는 열기 편하다.

뚜껑을 열면 힌지가 바닥에 닿으면서 노트북 아래에 약간의 공간을 확보해주게 되어 있다. 통풍을 위한 구조라고 생각한다. 힌지 양쪽 끝이 고무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서 내려놓을 때 충격도 조금 줄여 주고 미끄러짐도 막아주는 것 같다. 힌지 안쪽에는 통풍구가 감추어져 있고, 뚜껑을 열었을 때 모니터 하단 쪽으로 바람이 나오는 것 같다.

초점이 안 맞았지만 참고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