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밥 해먹을 땐 800도씨 미니주물냄비가 딱이다.
다이어트 때문에 과식 안할려고 밥통에 밥을 보관하지 않고 딱 1인분만 지어서 먹는데
큰 밥솥에 1인분 밥 하려니 왠지... 밥솥 바닥에만 쌀이 조금 깔려 있는 느낌 ㅋㅋㅋ
미니주물냄비가 이럴 때 제격이다.
배부르지 않게 1인분만 해서 먹고 치우니까 더 먹고 싶어도 밥이 더 없어서(...) 먹지 못하게 된다.
이 날은 미니주물냄비에 밥 해놓고 그 뚜껑에는 계란후라이 하나 추가했다.
거의 계란 전용 팬처럼 1알 후라이 하기에 크기가 딱 맞다.
반숙에서 나는 계란 비린내 싫어해서 뒤집은 다음 노른자 터트림.
뚝딱 먹어 치우고 뒷처리는...
시즈닝 할 때 됐는데 가스렌지에 불 붙이고 앞에 지키고 있기 귀찮아서..
설거지 하고 말린 미니주물냄비(랑 절구공이)에 식용유 대충 바르고,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려버린다 ^^
18cm만 돼도 에어프라이어에 안들어갈텐데 이건 들어가고도 남는다 ㅎㅎ 시즈닝까지 넘 편함 ㅎㅎ